유행 맥주 아사히 거품맥주
둘째 신생아시절에 유행이라 눈독 들여둔 아사히
거품맥주를 이제야 먹어봤다.
남편한테 보이면 사다 달라고 부탁했었는데 구하기 힘들어서 어제 6캔 입고된 거 보고 바로 사 왔다고🤣
잊지 않고 있었다는 거에 쬐끔 갬동🥹
아이들 재우고 집안일 뒷정리 대~충하고
뭐랑 먹을까 고민하다가 냉동실 깊숙이 있던
해물완자 발견!! 바로 굽굽👩🍳
노릇노릇 구운 사진도 올리고 싶었는데
젖병설거지 안 한 거 보고 멀티로 하다가
타버려서 사진 안 찍었다^^…
식탁에 안주랑 맥주 세팅하고 기념으로 사진 한 장 ㅎㅎ
기대에 부푼 나머지 먹는 방법도 안 읽고 뚜껑 땀..
거품이 안 올라와서 당황..😅
따는 소리는 큰데.. 이게 뭐지..
일단 오랜만에 먹는 술이라 신나서 벌컥벌컥 한 캔을 비우고 두 번째 캔을 땄다.
앞에 읽어보니 손으로 감싸면 거품이 더 올라온다 하여
감싸봄
근데 생각만큼 올라오지 않아서 2차 당황..
(설명 대충 읽은 거 티 내고 있다 ㅋㅋㅋ🤣🤣🤣)
출산모는 뼛속까지 시린 경험만 했고 뭐가 잘못된 지
모른 체 의문만 갖고 두 번째 캔을 비우고
뭔가 아쉬워 세 번째 캔을 따고 마시는데 남편이 자다 일어나서 왜 거품이 생기지 않느냐부터 물어봤다🙄
일단 맥주가 너무 차가우면 안 된다고…
기대에 미쳐있던 나는 냉장고가 3도씨 이하인걸 잊고 있었다 ㅋㅋㅋ 앞에 떡하니 4-8도씨에 거품이 올라온다고 써있는데🫢..
한 캔 더 마셔볼까 하다가 다음날 주말육아였기에 정리했다 ㅎㅎ 나이가 먹을수록 아침에 피곤한 건 극혐..ㅠㅠ
맛은 일반 아사히와 똑같았고 스페셜한 건 없었다 ㅎㅎ
다음엔 제대로 숙지하고 꼭 성공하리라..!!
남은 맥주야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