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남편 요리 [까르보나라]

남편은 어렸을 때부터 요리를 좋아해서
요식업 전공자다.
집에서 자주는 아니지만 한 번 하면 기가 막히게
맛있는 음식을 내어준다.
식재료, 향신료도 많이 알고 호기심 많은 남편 덕분에
경험해 본 음식들이 많다.
덕분에 입도 트이고 ㅎㅎ
출근 늦게 하거나 안 하는 날은 외식도 자주 한다.

이번 식재료는 남편도 처음 먹어본다는
시금치 페투치네 파스타 면!
관심 있게 보지 않았다면 평생 못 봤을 면이다😅

마트에서 이걸로 까르보나라 해 먹으면 맛있을 거 같다고 해서 구매했다.
하얀 크림 까르보나라 아니고 계란 노른자로 요리하는
찐 까르보나라! 크림 먹으면 유당불내증으로 배가 불편한데 계란으로 하니 훨씬 맛도 좋고 속도 편안했다.
파스타 면도 장이 반응하는데 이 면은 반응하지 않아서 신기😮😮

처음 먹어 봤을 때

남편이 알려준 레시피!

재료(2인기준)
시금치 페투치네 파스타면, 베이컨, 계란 4개, 파마산치즈가루, 소금, 후추, 트러플 오일(생략가능)

1. 파스타 끓일물을 준비해 소금을 넣고 면을 익힌다. (타이머7분)
2. 면을 익히는 사이 베이컨을 먹기좋게 자른다
3. 계란 노른자만 3개 흰자까지1개에 파마산치즈가루 듬뿍 넣고 후추 넣어 섞는다 (걸죽해질정도로 치즈가루 듬뿍!!)
4. 팬에 오일을 두룬후 베이컨을 빠삭하게 굽는다(기름이 다 빠지게)
5. 베이컨 다 구우면 면 추가해서 약간만 식힌다.(⭐️넘 뜨거우면 소스가 익고 너무 차가우면 물처럼 변함)
6. 어느정도 식으면 노른자소스를 넣고 잘 비벼준다.
7. 후추, 파마산가루 살짝 올리고 트러플 오일있으면 뿌려주면 끝!

오늘 또 먹음🫶🏻

베이컨에 짭조름함과 건강한 맛인 시금치 면
같이 돌돌 말아먹으니 맛도리 맛도리👍🏻👍🏻
너무 맛있어서 오늘도 해달라고 해서 먹었다 ㅎㅎ
맛있는 음식 먹을 때가 젤 행복..🫶🏻
남편 잘 먹었어 고마워!!🥰